실버타운 단점 선택시 필수 고려사항

실버타운의 단점

 

입주가능 연령  

실버타운은 만 60세 이상이 되어야 입주할 수 있으며 75세 이상은 꺼려하며, 80세가 넘으면 대부분 입주가 어렵습니다.

미국 실버타운은 초대형인 곳이 많고 55세 부터 입주가 가능한데 말이지요.

또한 80세 이상이 되면 신체가 건강하시고 생활이 가능해도 실버타운을 운영하는 측에서 입소를 꺼리는 경우도 많고

실제로 편히 들어갈 수 있는 실버타운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여러 실버타운에 직접 전화문의를 하고 정보를 찾아보면서 드물게 몇 곳은 나이제한을 두지 않고, 약간의 케어도 가능한 곳이 있기도 하였는데 나이 제한 없이 입소가 가능한 실버타운은 나중에 다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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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소한 공간

실버타운은 주거공간은 그렇게 넓지 않습니다.

보통 10평대~30평대까지 다양합니다만 대부분 전용율이 50%여서 실제로는 협소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안에서만 생활하게되면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동생활구간이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는지를 미리 확인해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방에만 계실수는 없지 않습니까? 매일 매일 생활하시는 곳인데 단조로우면 참 지루하고 힘드시겠죠?

 

● 공동생활구간(체육시설, 도서실, 식당, 다목적실, 탁구장, pc방, 노래방, 미술실, 서예실, 수영장, 골프시설, 게이트볼...)

● 도심과 가까운지(항상 안에서만 생활할 수 없고 외출도 하고 지인들과 밖에서 식사도 해야 하므로)  고려

●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지 고려

 

 

공급의 부족

만 65세 이상 어르신 950만 이상이지만, 실버타운은 전체 50여개 정도이며 8,500세대로 0.1% 수준입니다.

그래서인지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2년에서 4년 정도 대기가 필요한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버타운에 대한 니즈와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많이 확대되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실버타운의 수고도 아주 적고 보통 사람들의 인식면에서 양노원, 요양병원과 구별도 잘 되지 않습니다. 늙고 병든 노인이 가는 곳이라는 안좋은 인식이 아직 대부분이기도 합니다.

 

실버타운이 실제로는 어르신들의 호텔이고 리조트이며 문화,여가, 생활 서비스를 누리는 소통의 공간이며 실제로는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공간인데도 말이지요.^^

 

 

입주보증금, 생활비 부담

수도권 실버타운 기준 보증금은 평균 4~5억 이며 월생활비는 250~300이상입니다.

하지만 가끔 외식도 하고 , 친구도 만나고 , 쇼핑도하고 여가생활도 하려면 

여기에서 실제로는 월 200 정도는 더 있어야 합니다.

 

실버타운에 입주하신다고 해서 매일 그곳에서 생활하시는 것은 아니랍니다.

사회활동을 하시는 분도 많고 밖으로 나가 활동도 활발하게 많이들 하시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가끔 외출도 하고 쇼핑, 문화생활도 필요하며, 지인이 방문하면 밖에서 같이 식사도 하셔야 합니다.

또한 월생활비에서 난방비, 수도비,광열비 등은 별도인 곳이 많으며 식사도 90식~60식~30식 의무식 제도로 인해

식사를 안해도 기본적으로 나가는 식비가 있습니다.

 

최근 통계 결과에 따르면 부부기준 최저 생활비는 최저 월 170만원, 보통  270만원이며 여유있는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월 450~500만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서울 평균 아파트 가격은 약 10~12억 정도 수준입니다.

실버타운의 시설, 서비스, 편리성, 케어 수준을 보면 실제 밖에서 생활하시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실버타운에 거주하고 계신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같은 동료분들과 함께 피트니스, 운동처방, 건강 관리, 동호회 활동, 사교활동, 소통, 취미 활동을 하면 하루 24시간도 짧다고 하네요.^^

비용이 부담이어서 좋은 실버타운에 들어가고 싶어도 망설이지는 분들도 많겠죠?

이런 분들을 위해 시설, 서비스 수준도 좋으면서 보증금과 월생활비도 저렴한 가성비 높은 실버타운도 별도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몸이 아프면 입소불가

아무리 시설이 좋고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많아도 몸이 불편하시거나 건강에 문제가 있으면 혜택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나이가 너무 들기 전 몸이 건강하실 때 들어가서 좋은 프로그램, 서비스를 누리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시설이 좋고 프로그램이 다양한 대형 시니어타운은 그에 맞게 보증금, 월생활비가 아주 높습니다.

몸이 좀 불편하시거나 관절 등이 안 좋은 경우에는 이런 곳보다는 휴양, 가족같은 분위기, 가성비 좋은 실버타운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합니다.